"먼지통 자동으로 척척"…LG전자, 로봇청소기 신제품 출시

입력 2022-10-03 13:58   수정 2022-10-03 14:02


LG전자가 신개념 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를 결합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와 함께 보급형 제품도 함께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오는 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3회 한국전자전(KES 2022)서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LG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A9S에 적용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올인원타워를 로봇청소기에 도입했다.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끝내고 올인원타워로 복귀하면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코드제로 R9 전용 올인원타워는 로봇청소기의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고 UVC(자외선) LED로 먼지봉투 속에 쌓인 먼지 표면의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LG UP가전 라인업이다. LG전자는 "향후 추가될 신기능 중 기존 신제품에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기능은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신제품은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의 R9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함은 그대로 계승했다.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은 약 300만 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인지힌다.

신제품은 LG 씽큐 앱을 이용해 네이버 AI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결하면 음성으로도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고객은 LG 씽큐 앱에서 로봇청소기와 물걸레 전용 제품을 연동해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활용해 편리한 청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올인원타워를 포함해 신제품 가격(출하가 기준)은 카밍 베이지, 카밍 그린 등 컬러는 159만원, 아이언그레어 컬러는 149만원이다.

LG전자는 이달 보급형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5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약 5년만에 내놓는 '로보킹'의 후속작이다. 이 제품은 흡입과 간단한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탁월한 흡입력과 성능으로 시장을 선도해 온 LG 로봇청소기에 올인원타워의 편리함까지 신제품을 통해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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